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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안 되는 의외의 물건들

by editor54875 2025. 7. 25.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안 되는 의외의 물건들에 대해서 알알볼게요

무심코 넣었다가 망가지는 주방템 리스트

식기세척기 한 번 들이면 설거지 스트레스가 확 줄죠. 특히 저녁 먹고 나서 뒷정리할 때, “그냥 다 넣고 버튼 누르면 끝!”이라는 기분이 정말 좋아요. 그런데 말이에요, 그렇게 아무거나 넣다 보면… 어느 날부터 수저가 휘고,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지고, 칼이 녹슬기 시작합니다. “설마 이건 괜찮겠지” 하고 넣었던 것들이 사실은 식기세척기에 ‘절대 넣으면 안 되는 아이템’일 수도 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눈에 잘 안 띄는, 의외의 금지 리스트 3가지를 짚어볼게요. 하나라도 들어맞는다면, 오늘부터 당장 바꾸셔야 할지도 몰라요!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안 되는 의외의 물건들
식기세척기에 넣으면 안 되는 의외의 물건들

1. 나무 도마, 나무 수저, 우드 트레이

자연재는 고온에 약해요 요즘은 나무로 된 주방 아이템이 참 많아요. 따뜻한 느낌도 나고, 감성도 있고. 특히 나무 도마나 수저, 우드 트레이는 사진 찍기 좋아서 더 인기죠. 그런데 이 아이들, 식기세척기 돌렸다간 오래 못 갑니다. 식기세척기 내부는 고온 살균 + 강력한 수압을 이용해서 세척해요. 나무는 이런 환경에 굉장히 약해요. 처음에는 겉보기엔 괜찮아 보여도, 속까지 열과 습기를 반복해서 받다 보면 갈라지고, 휘고, 틈새에 곰팡이 생기고… 그렇게 금방 망가져요. 특히 얇은 수저나 커트러리는 한두 번 돌리면 ‘딱’ 하는 느낌과 함께 금이 가고, 도마는 평평했던 판이 점점 비틀어져요. 나무 재질은 물에 오래 닿으면 수명을 다하게 되어 있어요. 손으로 부드럽게 세척하고, 완전히 말리는 것, 그게 이 아이들을 오래 쓰는 방법이에요.

2. 칼, 믹서날, 금속 도구 

무뎌지고 녹슬고 기기도 상해요 칼을 설거지하는 건 늘 조심스러운 일이죠. 날이 예리해서 위험하기도 하고, 관리가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너무 편한 나머지 식기세척기에 툭 넣어버리면… 칼도 상하고, 식기세척기도 상하고, 심지어 다른 식기까지 긁힐 수 있어요. 고온수와 세제, 물살은 칼날의 예리함을 망가뜨리는 데 딱 좋은 조건이에요. 서서히 무뎌지고, 금속이 열에 팽창하면서 모양이 변형되기도 해요. 또 날카로운 도구가 식기세척기 내부의 플라스틱 트레이나 물살 회전판을 긁으면 기기 수명까지 줄일 수 있어요. 믹서기 칼날, 고기 자르는 포크, 심지어 피자커터도 조심하셔야 해요. 칼류는 되도록 손세척하고 부드러운 타월로 바로 닦아 건조하는 게 정석이에요.

3. 코팅 프라이팬, 금장 식기, 내열 표시 없는 플라스틱

 겉은 멀쩡해도 속은 망가집니다 ‘겉은 멀쩡해서 괜찮겠지’ 싶은 대표적인 물건들이에요. 그런데 이게 문제예요.

식기세척기의 고온수 + 강한 세제 + 회전 수압은 섬세한 재질에겐 너무 가혹한 환경이에요. 테프론 프라이팬: 겉면 코팅이 조금씩 벗겨지며 눌어붙기 시작함 금장·은장 식기: 장식이 변색되고 광택이 사라지며 벗겨짐 내열 표시 없는 플라스틱: 변형되거나 유해 성분이 녹아 나올 위험 특히 프라이팬은 어느 날부터 "이상하게 자꾸 눌어붙네?" 싶은 순간이 오는데 그게 바로 세척기에서 코팅이 망가졌다는 신호예요. 그리고 아이들 식판이나 간편용기처럼 얇고 가벼운 플라스틱 제품들, 내열 표시가 없다면 무조건 손세척하셔야 해요. 살짝만 뒤집어보면 ‘전자레인지 불가 / 식기세척기 불가’ 마크가 없는 경우도 많아요. 무심코 몇 번 돌리다가 형태가 틀어지거나 냄새가 나는 일이 생기면 이미 늦은 거예요. 마무리하며 식기세척기는 분명히 훌륭한 도우미지만, 모든 식기를 무조건 넣어도 되는 건 아니에요. **“넣기 전에 한 번만 재질을 확인하는 습관”**이 내 식기와 기기를 오래오래 지켜주는 첫걸음이에요. 오늘 이야기한 3가지, 다시 정리해볼게요. 나무 재질: 휘고, 갈라지고, 곰팡이 생김 칼·날 있는 도구: 무뎌지고, 녹슬고, 기기 손상 코팅/금장/플라스틱: 코팅 벗겨지고, 장식 사라지고, 변형 위험 이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다음 설거지부터는 꼭 손세척으로 관리해주세요. 식기세척기와 공존하는 똑똑한 생활, 그 시작은 무심코 넣은 물건을 빼내는 데서 시작됩니다